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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저당 말소 셀프로 하려다 도저히 시간이 안 난다 하시면 그냥 돈 내고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어설프게 셀프로 하려다 시간만 날릴 수도 있으니 한번 고민해 보세요. 저도 셀프로 하려다 시간이 안난다는 핑계로 미루다가 결국엔 돈 주고 하긴 했습니다. 돈 주고 말소 진행한 내역 공유 드릴게요.
근저당권 셀프말소 하려는 분들은 이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2억짜리 집을 사려고 하는데 본인돈이 5천만원이 있다면 1억 5천원이 필요한데, 사려는 집을 담보로 1억 5천을 빌리면 이 금액 + 10%가 근저당이 잡히는 겁니다. 그러면 이 집은 대출금을 다 갚을 때까지 완벽한 본인집이 아니게 되는 거죠 다 갚기 전까지는 5천은 본인소유, 1억 5천 만큼은 돈을 빌려준 곳 소유가 되는 겁니다. 빌린 돈 다 갚은 다음에 근저당 말소처리까지 하면 완벽한 본인 집이 되는 겁니다.
돈 주고 하는 거는 정말 간단합니다. 요약하자면
1. 대출 실행한 곳에 전화를 한다.
2. 상담사에게 근저당 말소 진행으로 전화했다고 말을 한다.
3. 상담사가 계좌번호를 문자로 준다.
4. 입금을 한다.
5. 3~4일 후에 확인하면 말소가 되어 있다.
아래부터는 제가 진행한 순서 자세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한국주택금융공사 대출상품으로 대출을 받았는데 돈은 기업은행에서 빌려줬습니다. 돈 주고 말소를 진행할 때는 바로 돈을 빌려준 은행에 전화하면 됩니다. 하지만 셀프로 진행할 때는 두 곳 다 전화를 해야 됩니다.
중요한 점
저는 돈 주고 말소를 진행할 거 기 때문에 기업은행에 전화했는데 이때 중요한 점!! 은행마다 지점이 있죠? 예를 들어 국민은행 강남역점 또는 국민은행 서초역점 이런 식으로 요
본인이 국민은행 강남역점에서 돈을 빌린 거라면 꼭 강남역점으로 전화해서 진행해야 말소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혹시 어디서 빌렸는지 모르겠다 하면 대출상품을 주관한 회사로 전화해서 확인요청하면 어디 은행인지 알려주긴 할 겁니다.
저는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주관하는 디딤돌대출을 받은적이 있었습니다. 근저당 말소시 대출 실행한 은행이 기억나지 않았는데 확인하는 방법이 있더라고요, 바로 스마트주택금융이라는 어플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따로 포스팅 했습니다.
위 포스팅은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주관한 대출 상품만 확인 가능 합니다.
대출이 나온 은행지점을 확인했다면 전화를 해서 근저당 말소건으로 전화했습니다. 안내 부탁드립니다. 이런 식으로 말을 하면 상담사가 개인정보 확인 후 안내를 도와줍니다. 가끔 잘 모르는 초보 상담사가 있을 수도 있는데 내가 이 지점에서 대출금을 빌렸으니 차근차근 잘 확인해 달라고 하면 확인해 줍니다.
셀프가 아닌 돈 주고 진행하는 거 기 때문에 비용이 발생하죠. 저는 근저당 말소 비용을 5만원 지급했습니다. 시기나 은행에 따라 비용이 다른지는 잘 모르겠으니 금액은 참고만 해주세요. 상담사가 계좌번호는 문자로 보내드린다고 안내 한 다음 조금뒤에 문자로 계좌번호가 옵니다. 문자 확인후 입금해 주시면 됩니다. 문자로 계좌 받은 내용 사진으로 첨부합니다.
은행에서 지정해 준 전용 계좌이기 때문에 사기당할 염려는 없으니 안심하고 계좌번호 확인 잘 한 다음에 입금을 합니다.
약 3~4일 후면 말소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길어도 일주일은 안 넘기는 거 같더라고요. 말소 전 사진과 말소 후 사진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빨간 네모 안에 보면 근저당권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말소 후에는 기록사항 없음이라고 나옵니다.
여기까지가 근저당권 말소진행 완료 상태입니다. 비용을 내고 말소를 진행한다면 차근차근 따라오시면 정말 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근저당권 잡혀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본인 집뿐만 아니라 다른 집까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바로 등기부 등본을 확인하면 되는데요 등기부 등본에서 확인하는 방법은 따로 포스팅해놨습니다.
근저당권 말소를 안 하면 대출이 있는 집으로 조회가 되기 때문에 전세를 놓는다던가 집을 팔 때 걸림돌이 됩니다. 대출을 다 갚았다면 근저당권 말소를 꼭 진행해 주는 게 좋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많다 또는 본인이 꼭 해야 직성이 풀린다. 이 두 가지에 해당되신다면 직접 하시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근저당 말소 돈 주고 진행한 내역 공유해 봤는데요 전화 한두 통이면 진행 가능하니 시간내기 어려운 분들은 돈 주고 진행하는 게 편합니다. 전문가가 진행하니 깔끔하게 진행도 되고요. 5만원이 상대적인 거라 비싼가 안 비싼가는 본인이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셀프로 진행하려면 서류준비하고 구청 방문에 어디 방문에 왔다 갔다 하루정도는 시간 내야 된다고 보면 됩니다. 직장인들이 하루 시간내기 쉽나요? 보통 어려울 겁니다 연차 써야 하루 정도는 써야죠 최악의 경우는 연차까지 썼는데 잘못돼서 처리가 안 되는 경우에는 연차 하루 날린 셈이 되니 개인적으로는 돈 주고 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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